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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해공장학생 감사편지 – 이동근(사회 11학번)

Author
feone97
Date
2015-06-10 00:00
Views
2150

부끄럽지 않은 국민인 될 터

 

이번에 해공장학금을 수여받게 된 사회학과 11학번 이동근 입니다.

 

우선 묵묵하게 맡은 일만 해왔던 저를 눈여겨 봐주시고 해공장학금 지원을 추천해준 박준섭 조교님과 추천서를 흔쾌히 써주신 사회학과 신동준 교수님, 제가 장학금 관련 서류 제출에 미숙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셨던 학생지원팀 모든 분들 그리고 장학금 수여식에서 그저 수여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국민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시켜주시고 덕담을 아끼지 않으셨던 총동문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은 제가 학점이 높아서, 제가 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 모든 분들의 관심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국민대학교에 들어왔을 때는 솔직하게 불만이 더 앞섰습니다. 대학에 서열을 매기는 입시의 문화 속에서 국민대학교라는 대학은 조그맣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민대학교는 지금의 저에게 있어서 거대한 고목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해방정국의 임시정부요원들이 세운 우리 국민의 최초의 사립대학교. 각기 다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국민대학교 동문 선배님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도 미래를 밝히는 청년들. 이런 대학교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자부심과 때로는 부담감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해공 장학금은 저에게 꿈 하나를 품게 해주었습니다. 국민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도 낙담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동문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그 꿈을 위해 하루하루 정진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받은 은혜에 어긋남이 없이 더욱 노력하여 부끄럽지 않은 국민인이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